

계약 문구
보석 감정사 디아만테, 눈앞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에 관심이 없습니다.
만약 그가 어떤 것을 마음에 들어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대범하게 말할 것이다. 당신 본인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도 사정은 변하지 않는다.
증표
디아만테의 잠재 능력 상승에 사용된다.
소박한 보석 돋보기는 수년 동안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위조의 흔적을 찾아주십시오, 제 본질을 감정해 주십시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6%
본 오퍼레이터의 신체 표면에는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이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눈 근처의 결정이 시력에 영향을 끼쳤다.
[혈중 오리지늄 농도] 0.26u/L
감염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환자는 어느 정도의 자기 방어 의식을 가지고 있으나 신체 상태는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다.
파일 자료 1
라이타니엔의 많은 귀족들에게 '디아만테(折光, 굴절광)'라는 코드네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어두운 그림자다. 이 이름이 서명된 범죄 예고장은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 나타나 고탑 꼭대기에 편지의 형식으로 배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신문에 대대적으로 실리거나 심지어 사회자의 입을 빌려 공연장에서 버젓이 발표되기도 했다. 게다가, 보석을 유일한 표적으로 삼은 이 절도범은 차례차례 예고를 향해갔으며,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아마 귀족들이 도둑맞았다는 자신들의 추문을 감추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자신의 속임수를 자신하기 때문에,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보석 감정사는 태연하게 그 코드네임을 그대로 사용했다. 진실은 항상 그곳에 빛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오랜 기간 동안 어떤 함내의 오퍼레이터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몇 사람이 우연히 파일 하나를 펼쳐, 이 무기력하지만 꼭 필요한, 늘 다른 사람들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오퍼레이터를 길거리에 떠도는 소문 속의 미치광이 도둑과 연결시키기 전까지는.
그 후 결국 호기심이 두려움을 이겨냈고, 이 몇몇의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참지 못하고 라이타니엔의 현존하는 사건 기록을 수집해 오퍼레이터를 찾아가 본인을 향해 일련의 추궁을 던졌다. "어떻게 겹겹이 배치된 방어를 따돌렸지?" "훔친 귀중한 보석들은 어떻게 처리했지?" "도난당한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범죄 행각이 라이타니엔 곳곳에 퍼지게 하는 동시에, 글린던의 감정사 하인츠가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질 수 있지?"
의외로 디아만테는 숨기지 않았고, 과도한 반응도 하지 않았다. 그는 사건 기록을 대충 하나 뽑더니 그걸 예시 삼아 자신의 범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는데, 그 태도는 조금도 의기양양하지 않았으며 다만 일관되게 성실했으나 약간은 어쩔 수 없다는 듯했다. 기록의 여백 위에, 자신의 우아함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행동경로를 설명하기 위해 건물의 평면도 일부를 보충하고, 타인의 시야를 가리는 데 필요한 기자재를 일일히 표시한 후, 비용이 비싸다고 불평했다. 또 범행 과정에서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은 방어의 경우에는 자신이 상대방을 속인 것이 아닌, 상대방이 자신과 공범이 되었다는 것을 고백했다. 가십에 시달리던 그가 범행 전 반드시 예고를 하던 이유도 '상대방의 심리를 통제해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기 쉽도록 한 것이다'라고, 디아만테는 스스로를 해설했다.
누구도 마술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몇몇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분명히 실망했다. '보석 도둑 디아만테'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사라졌다. 그 후에도 오퍼레이터들이 종종 디아만테의 비밀을 발견하고는 했으나, 그는 결코 함내를 흘러다니는 신비로운 소문이 되지 않았으며, 로도스 아일랜드에 대한 신상 공개가 상호 협력과 치료를 위한 교환의 조건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아무도 깨닫지 못했다. 그는 마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보석을 사라지게 한 것처럼, 오퍼레이터들의 시야에서 자신을 숨겼다.
단 한 번, 어떤 사람이 디아만테에게, 대부호의 보물을 훔쳐 민중을 구하는 의로운 도둑들의 이야기처럼 항간에 흘러다니는 전설이나 민담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물었다. 그 질문을 들었을 때 디아만테는 갑작스럽게 상당히 높은 흥미를 보였으며, 상대방에 면전에서 방금 완성해낸 보석을 산산조각으로 깨트려버렸다.
파일 자료 2
디아만테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종종 속임수에서 가장 평범하지만 관건이 되는 부분인, 즉 그의 정교한 솜씨와 오리지늄 아츠를 숨긴다. 예를 들어 디아만테와 같은 유형의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하는 오퍼레이터는 빛의 굴절 조절을 통해 보석의 소견에 영향을 미친다는 그의 평범한 말 뒤에 숨겨진 오리지늄 아츠의 정밀도와, 보석의 성격에 익숙한 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그의 변화무쌍한 행동은 다양한 표현의 형태로 나타나는 오리지늄 아츠의 빛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디아만테가 라이타니엔의 체계적인 오리지늄 아츠 교육의 혜택을 받은 우수한 기술자임을 증명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입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디아만테는 오리지늄 아츠에 뛰어난 재능이 없으며, 이론 지식은 겨우 라이타니엔 중학생 수준에 그친다. 디아만테 자신도 오리지늄 아츠의 다양한 사용은 대부분 수중의 특별한 무기에 의해 실현된다고 말했다. 이 지팡이는 다양한 종류의 보석에 반응해, 그것이 방출하는 에너지를 한층 더 효율적인 아츠로 만들 수 있다. 그는 테스트를 담당하는 캐스터 오퍼레이터들에게 자신의 수트케이스에 준비된 시험관을 보여주고, 이 작은 보석 조각들이 훔친 것이 아니며 비싼 것도 아니라는 것을 거듭 확인한 후에, 마지막으로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가 다양한 매개를 통해 금속을 부식시키거나 시야를 가리는 등의 효과를 내는지 시연해 보였다. 직후, 디아만테는 엔지니어링 부서의 직원들과 이 지팡이를 연구하는 데 매우 협력적인 태도를 보였다.
추가적인 테스트에 따르면 지팡이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의 손에서만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변환 효율이 높지 않은 평범한 아츠 지팡이일 뿐이다. 그러나 디아만테는 당혹스럽게도 그를 위해 맞춤화된 무기라는 것을 단호히 부인했으며, 제조 정보와 출처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분명 그는 전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것이고, 후자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꺼리는 것 같다.
"제 동료들이 자리를 비웠으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무기를 역설계하는 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놈들이 만든 화려한 장난감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제 말은, 기술 범용성이 매우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겁니다. 그래도 몇 가지 조사를 해보니 10년 전 학술지에서 관련 기사를 찾기는 했습니다."
"디아만테가 우리에게 맡긴 것은 제품이 아니라 디자인 시제품일 겁니다. 연도가 잘못 기록된 게 아니라면 제작자는 이 제품을 보완하기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을 거에요."
"저도 이 결론을 디아만테에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지팡이가 그의 손에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보였어요. 마치……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처럼요."
"그는 정말 이 무기를 우연히 손에 넣은 것 같지만, 실은 그도 이 무기를 우연히 완성시킨 겁니다."
―엔지니어링 부서 공방 내부 녹취록 한 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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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약 반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어느 범행으로부터 며칠 후, 글린던의 신문에 갑자기 그의 수법을 해독하는 기사가 실렸다. 추리 내용은 허점 투성이였으나, 디아만테는 글에서 디아만테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폭로 여부는 디아만테의 협조 여부에 달려 있다는 작성자의 암시를 읽어냈다. 다음날, 빈 편지 한 통이 감정소 문 앞에 도착했다.
늘 귀족들을 접대해야 했던 디아만테는 그런 종류의 협박에 익숙했고, 자신은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감정소에는 더 이상 개인적인 편지가 도착하지 않았고, 일정 시간마다 상대의 논평 기사가 현지 신문에 실릴 뿐이었다. 이 사건에 대하여, 의기양양한 외부인의 눈에는 익명의 도발을 받아들인 그가 성공한 범행마다 상대의 분석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처럼 보였으나, 디아만테는 알고 있었다. 신문 기사 뒤에 숨어있는 그 사람은 자신의 적이 아니라 자신의 사건의 주동자이며, 자신이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해 일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날이 오리라는 것을.
이윽고, 보석 도둑 디아만테의 이야기는 퀸 자작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준비에 착수하면서 막을 내린다. 그가 계획에서 보기 드문 실수를 저지르자 사건을 수사하던 헌병대원은 단서를 토대로 하인츠의 감정소를 추적해 미리 장물의 이송 절차를 파악했고, 디아만테는 그날 밤 감정소 인근에 매복해 장물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무방비 상태의 디아만테는 헌병대에 의해 부상을 입었고, 본인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그가 가져가지 못한 트렁크에서 헌병대는 도난당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회수했다.
――뒤이어, 갈 곳 없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의 자백을 받아낸 로도스 아일랜드가 감염자 신분에 주목해 관용을 청한 결과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왜 트렁크에 있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가짜인지, 왜 퀸 자작의 도난당한 목걸이가 어느새 원래 위치로 돌아왔는지, 어떻게 트렁크 안과 감정소의 다른 물건들이 이전의 범행을 들춰냈는지, 그래서 그것들이 신분이 출중하고 신문에 음악 평론을 투고하길 열중하는 어떤 대귀족을 가리켰는지, 디아만테는 이런 일은 전혀 모른다며 발뺌했다.
글린던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또 다른 도시에서 디아만테를 만난 로도스 아일랜드 주재원은 두 차례의 만남이 있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로도스 아일랜드를 대표해 퀸 자작을 찾아가 그가 소유한 작물원과 공방 내 감염자의 세태를 보고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응접실 앞에서 스쳐 지나간 보석 감정사의 모습, 두 번째는 디아만테 본인을 찾아갔을 때, 허탈할 정도로 몸에 상처를 입고 오른팔을 오리지늄 아츠에 맞아 꼼짝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문을 열었을 때, 그는 맨 먼저 품에서 두꺼운 보고서 뭉치를 꺼냈다고 했다.
"우리는 당연히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문턱을 세우지 않습니다만,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는 일부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의료 지원을 구하는 방식을 결코 권장하지 않습니다. 환자는 치료 기회를 얻기 위해서 부상이나 병을 앓아서는 안 됩니다――하지만, 저는 당시 그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는 확실히 로도스 아일랜드에 희망을 걸었습니다."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는 디아만테의 잠재적 위험을, 라이타니엔으로 돌아가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한 로도스 아일랜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그는 분명 자신이 보석 도둑의 삶에서 영원히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는 '디아만테'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자신의 범행 방식을 자세히 설명한 후 "괜찮습니다, 어쨌든 비밀은 한 개가 아닙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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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보석 감정사는 진위 판별과 가공 기술의 평가 및 시장 가치의 평가에 더 중점을 두지만, 디아만테는 종종 보석 자체의 특성과 채굴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이 분야에서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은 어스스피릿처럼 라이타니엔 출신의 지질학자들과 그가 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자주 목격했고, 가끔은 바쁜 에이야퍄들라를 초대해 교류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 이에 대한 디아만테의 자신의 설명은, 무기를 위한 구동 재료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광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며 귀족들도 감정 결과를 기다릴 때 세속적인 이익과는 무관한 낯선 지식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그는 이러한 지식을 취미로 습득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타인을 위해 습득해야만 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보석에 대한 디아만테의 혐오는 진실이다. 만약 그가 말한 개인적인 경험이 사실이라면 그는 어린 시절을 두 가지 이상의 광석 채굴장에서 보냈어야 했을 것이고, 그때 일어난 어떤 사건이 그에게 오랜 트라우마를 남겼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그 무기를 손에 넣었을 때 그는 보석에 다시 손을 대야 했고, 견습에서부터 독보적인 감정사가 되기까지 착실한 경험을 거듭하며 자신의 생계를 자신이 혐오하는 것에 묶어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도스 아일랜드의 의료 오퍼레이터가 어린 환자를 데리고 디아만테의 함내 공방에 들렀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은 보석 감별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공방은 자신의 연구에 더 많이 사용되며, 때로는 클로저의 기발한 무역 주문을 돕곤 한다.
어린 환자가 꺼낸 것은 소박한 보석 원석이었다. 벨벳 위에 올려놓고 평가하려고 하는데, 어린 환자는 '이 돌은 얼마인가요?' 같은 질문을 하지 않고, 이렇게 물었다. "이 돌 예쁜가요?"
디아만테는 이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의료 오퍼레이터는 그가 씁쓸하고 자조적인 웃음을 천천히 떠올린 후에야,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았다.
승진 기록
【초대장 한 통】
로도스 아일랜드가 내일 밤 이동 도시와 가까워집니다. 시내의 콘서트 홀에서 라이타니엔 스타일의 클래식 콘서트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함께 가고 싶습니다. 몇 개의 열쇠 위조와 콘서트 홀 외벽에 작은 구멍을 뚫는 피해를 입히는 것 외에는 질서에 어긋나는 일을 그렇게까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현악에 맞춰 휘파람을 불 수도 있지만, 콘서트 홀 돔에 앉아있는 이상 저희에게 말을 걸 관객도 없을 겁니다.
당신은 여전히 지난 번처럼 제 기술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저 스스로 트릭을 만들지 않을 겁니다.
저는 단지 당신이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해주기를 바랍니다. 음악 이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저는 변화하는 악장 한가운데서 태어나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 터무니 없는 운명이 저를 왜곡한 이상, 저는 어떻게 자기 자신을 이해하면 좋을까요?
어시스턴트 임명 | ……어찌됐든 당신께서 고집하신다면 물론 거절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이 흐린 눈에 서류 작업은 어울리지 않을까 하고.
대화 1 | 엔지니어링 부서 분께서 이 지팡이에 눈을 빛내고 계신 덕에, 가능하다면 동작 원리를 가르쳐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저 자신도, 이것이 고순도의 보석 파편으로 움직인다는 것 이외에는 모릅니다. 돌무더기를 사용하려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고가의 보석을 깨트린 것이라도 효과는 변하지 않는답니다.
대화 2 | 설마, 당신마저도 작전의 지형 정보를 보여주시려는 것은 아니겠지요? 전문가로서 의견을 드린다면, 인력이나 기술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으신 여러분이니말로 리소스를 아껴가며 사용하지 않으셔도―― 어라, 작전 자료를 가지고 오신 건 아닌가 보네요. 다행입니다. 도면을 노려보며 눈을 아프게 하는 건, 더는 생각하고 싶지 않거든요.
대화 3 | 휘파람이 들렸다고요? 이런, 접니다. 별 생각 없이 라이타니엔의 민요를 불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고 있었나봐요. ……화나지 않으신 건가요? 놀랐습니다. 라이타니엔의 고탑에서는, 가장 온화한 학자조차도 거리의 아이들이 지나가며 휘파람을 불면, 모욕을 느껴 분노하고 마니까요.
1차 정예화 후 대화 | 저는 어릴 적부터 감염자와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광석병에 걸린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 하아, 로도스의 여러분께서는 이 정도의 설명으로 납득해주지 않으시는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채굴장에 울려퍼지던 폭약의 소리가 어떻게 사람들의 미래를 붕괴시켰는가,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지요. 이 기구한 이야기를 믿을까, 믿지 않을까는, 당신 나름입니다.
2차 정예화 후 대화 | 박사님, 저는 당신을 과소평가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가지, 저와 내기를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예를 들면, 정말로 제가 믿을 만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혹은 얼마나 많은 수단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물론, 저를 한 사람의 감염자로서만 대할 생각을 가지고 계실 뿐이라면, 가치도 없는 돌멩이의 연마 작업을 계속하겠습니다만.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지나간 이야기를 다시 문제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제 보석 감정소는 잔해의 산이 되었고, 제 족적도 그곳에서 끊겼지요. 더 이상 피 묻은 보석을 위해 터무니 없는 값을 제시할 필요 없는 생활이라는 건…… 제법, 기분이 좋아서요. 더는 보석이 산산조각난 상황을 상상하며 괴로워할 필요는, 없으니 말입니다.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제가 라이타니엔으로 향할 때에는 당신을 초대해도 괜찮을까요? 조력은 필요치 않고, 제 계획을 말씀드릴 생각도 없습니다만, 저로부터 눈을 돌리지 마시고, 일거수 일투족을 전부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당신이라면, 제 트릭을 간파하실 수 있겠지요? 좋은 답장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라이타니엔의 고탑이라면 어느 쪽의 꼭대기라도 당신을 데려다 드릴 수 있습니다만, 관심 있으신가요? 그곳에서는 분명, 절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높은 곳에 살랑이는 맑은 바람…… 그저 그것뿐입니다만, 보석 채굴장에 있던 그 소년도 그저 그 정도의 것을 바랐을 뿐입니다.
방치 | 유감이네요, 당신이 잠들어 버리면 더는 이 방에 관심있는 것 따위 없습니다.
오퍼레이터 입사 | 왼손과 오른손, 어느 쪽의 명함을 원하십니까? ……과연. 보석 감정사, 디아만테라고 합니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걱정 마시지요, 다른 쪽을 고르셨다고 하더라도 이곳에는 제가 받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없으니까요.
작전기록 학습 | 기나긴 나레이션이나 예술적인 배경 음악은 깔려있지 않은, 실용적인 영상 기록이네요.
1차 정예화 (승진) | 감사합니다. 신분을 보장하기 위한 훈장 따위는 보통 수집하지 않습니다만, 어떻게 해도 주고 싶다고 하신다면, 당신에의 경의를 담아 컬렉션의 최상부에 장식하겠습니다.
2차 정예화 (승진) | 빵을 훔친 사람은 감옥에 갈 테고, 귀족에게 거역한 사람은 뭇매를 피할 수 없을 테지만, 최상의 보물을 훔치는 자는 탑의 정상에 서는 법입니다. 부디 제 화려한 무대를, 그리고 환호성을 외치는 관객들을 똑똑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희열일까 비애일까, 당신은 어느 쪽에 기대실까요.
팀 배치 | 나와 팀을 이룬 이상, 제군도 훌륭한 공범자다.
팀장 임명 | 한 수가 어긋나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제군의 완벽한 연계에 기대하지.
작전 출발 | 예고된 시간이다.
작전 개시 | 자, 너희들로부터는 무엇을 빼앗을 수 있을까?
오퍼레이터 선택 1 | 지시를.
오퍼레이터 선택 2 | 이것이 보석을 갖는 유일한 가치다.
배치 1 | 여기서 예고하지. 다음 표적은, 너다.
배치 2 | 제군들이 사랑하는 보물을 산산조각으로 깨부숴주지. 그것이야말로 나의 바람이다!
작전 중 1 | 이런, 응원이 들리지 않는 듯한데?
작전 중 2 | 수중의 모든 것을 쥔 채로, 어떻게 저항할 수 있을까?
작전 중 3 | 나는 언제, 너의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을까?
작전 중 4 | 너희들 모두 자업자득이잖아.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이 목숨을 맡긴 담보로, 사람들이 목숨을 걸어 얻은 성과를 이야기해 주실까.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쟁취해냈는가, 알고 싶다.
3★ 작전 종료 | 가지요. 도망친 목격자는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비 3★ 작전 종료 | 통상적으로, 불순물이나 균열이 발견된 보석은 가치를 잃어버리므로, 부숴버리지요.
작전 실패 | 무사하십니까? 다행이야, 그걸로 됐습니다. 운이 나빠 놓쳐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목숨만 남아있다면 다음에 걸어볼 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라고 말해두도록 하죠.
시설에 배치 | 어떤 감정 결과를 바라십니까? 이곳은 지금의 제게 유일한 있을 곳이니, 까다롭게 가리지는 않을 겁니다.
터치 | 물론, 저를 멋대로 대하는 것도 당신에게 주어진 권리입니다.
신뢰도 터치 | 보석을 연마 중입니다만, 이리도 지루한 작업이나마 흥미가 있으시다면 부디, 맞은편에 앉아주십시오.
인사 |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감정을 받고 싶은 주얼리는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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