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터 해럴드哈洛德 파일 자료 및 대사 번역

 

01
빅토리아의 자작은 캐스터 공작의 방계다. 빅토리아 북중부에 위치한 영토로 캐스터 계열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 본인은 일년 내내 영지의 징집군을 이끌고 가울의 잔당에 맞서 싸웠고, 늘 캐스터 공작의 부름에 응하여 출정하는 등 전쟁 경험이 풍부하며 그 과정에서 갈고 닦은 임상 의료 경험이 있다――해럴드는 이러한 신상 정보를 공개한 뒤, 개인 자격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자원했다. 또, 본인의 고집으로 현재 의료 오퍼레이터로서 다양한 임무에서 활약 중이다.

 

【코드네임】 해럴드

【성별】 남성

【전투 경력】 41년

【출신지】 빅토리아

【생일】 9월 21일

【종족】 필라인

【신장】 190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력】 우수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계약 문구

의료 오퍼레이터 해럴드, 전장에서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만약 그에게도 지휘의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면, 상황은 좋지 않으리라.

 

증표

해럴드의 잠재 능력 상승에 사용된다.
엄선된 향수 한 병. 성분부터 사용법까지, 해럴드는 당신을 위해 지루할 정도로 상세히 설명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해당 오퍼레이터의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고, 비정상적 음영이 발견되지 않음,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현상 없음, 현 단계로선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할 수 있음.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해럴드는 광석병 감염의 징후가 없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해럴드는 오리지늄과 거의 접촉하지 않는다.

 

 


 

 

파일 자료 1

해럴드의 배경이 로도스 아일랜드의 상층부에 주는 인상을 떠나, 본인의 등장은 많은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에게도 충격적이었다.
아마 잘 차려입은 빅토리아 귀족이 더 이상 표준이 될 수 없을 일련의 빅토리아어로 자기 소개를 한 후, 어린 짐승을 데리고 나와 이전의 우아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열정적인 태도로 소개할 때의 강한 낙차는 누구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후 그는 즉시 짐승을 사육하기 위한 중간 크기의 사육실을 신청했는데,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가 수의사라고 말하는 것을 어리둥절해 했다. 그러나 매일 사육실을 드나드는 모습과 동물 의료 및 생태 관련 논문이 로도스 아일랜드 내부 포럼에 발표되기 시작하는 것을 보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해럴드가 수의사 사업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제 해럴드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오퍼레이터들 사이에서 유명인이 되었으며, 그들의 애완동물은 해럴드의 보살핌으로 이전보다 더 왕성한 활력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해럴드의 가르침을 통해 오퍼레이터들 스스로의 동물에 대한 이해도 늘고 있다. 
그러나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생활이 항상 순탄한 것은 아니다.
햇볕이 잘 드는 오후, 해럴드는 평소처럼 사육실에서 견학을 왔거나 떠들썩하게 굴고 있는 오퍼레이터들에게 짐승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젖을 짜는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해럴드는 오퍼레이터들 중 자원자가 있는지 물었고, 그들 사이에서 나온 사람이 바로 그날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온 시즈였다.
이어진 장면은 우스꽝스러웠고, 해럴드는 처음으로 오퍼레이터들 앞에서 낭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곧 대응하여 시즈에게 젖 짜는 일을 지도하기 시작했지만,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약간 경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좋습니다. 인정합니다, 확실히 처음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저는 그저 병을 치료할 겸 요양하러 온 늙은이일 뿐인데 고귀한 전하께서 어디서 나타나시는지 제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오, 시즈 전하――큼, 시즈 아가씨께선 짐승의 습성에 매우 흥미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제 수업 준비를 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럼!

 

 

파일 자료 2

【근무 기록】
5월 23일
박사님께서 말씀하셨었죠. 해럴드 선생님의 가족 분께서 선생님의 식단과 휴식 시간을 특히 신경써달라고 부탁하셨다고요. 특히 정도 이상의 음주를 하게 두면 안 된다고, 특히 밤에 숙소를 살펴봐달라고 하셔서, 제가 보러 갔었어요.
저녁 떄 복도에서 인사도 해주셨고, 숙소로 가시길래 벌써 잠드신 줄 알았어요. 이불이 부풀어오른 걸 보고 가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베개였지 뭐에요. 언제 빠져나가셨는지 모르겠어요!
얼른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는데, 식당 쪽에서 인기척이 나길래 가보니 로도스 아일랜드의 병사 분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더라고요.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었는데, 저를 보고도 그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지나가라는 손짓을 했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보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설명을 들어보니까, 병사 중 한 분이 정신적으로 긴장해서 전쟁터와 관련된 악몽을 꾼 모양이에요. 해럴드 씨가 제게 베개 일은 단지 저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였고, 한밤중에 일어나 나온 것은 그 병사를 위로하기 위해서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방법은 술을 조금 마시는 거래요.
그들은 저를 끌어당겨 앉히고, 전쟁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 병사 분께서 왜 병에 걸렸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고, 저도 매우 감동받았어요.
게다가 해럴드가 말하길, 그들이 술을 마실 때는 자신이 마시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을 마비시킬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 거라고 해요. 그걸 듣고 저도 아주 괴로웠습니다. 저는 박사님과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에요. 아마도 그에게 조금 더 관대해질 수 있을 겁니다…….

통제실로 오면 당시의 CCTV 영상을 보여줄 수 있어. 그 사람들, 처음엔 아주 즐겁게 마시다가 네가 다가오는 걸 알아차린 뒤 서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우울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지. 널 속여넘긴 후, 그들은 또 떠들며 술을 마셨어.
일체의 유창한 대처와 대단한 연기력, 그 사람들은 이 레퍼토리로 한 명 이상을 속였다고 증명하는 거나 다름없어. 어쩐지 박사가 내게 주의를 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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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기록】
5월 24일
미스 클로저가 알려준 덕분에, 오늘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절대 속아넘어가지 않을 겁니다!
오늘은 아무 일도 없을 거에요.

쯧, 만약 해럴드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대해 충분히 알았다면 정말 넘어갔을지도 몰라. 그는 아직 기계가 숨겨진 위치 몇 개를 모르거든.
너는 그 사람들이 끌고 가서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감동해서 하룻밤 동안 같이 마셨잖아!
박사, 근무 교대해. 젊은이들은 이런 능글맞은 녀석을 이길 수 없어.
――클로저

 

 

파일 자료 3

"장군님, 방금 말씀을 들었는데, 정면에서 상대의 관문을 공격하실 생각이라고 하셔서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당신은 그…… 군의관? 내 결정에 문제라도 있었어?"
"아니요, 아니요. 장군님의 명성은 널리 퍼져있습니다. 저는 단지 약간의 제 견해를 말씀드리려는 것뿐이에요. 보십시오, 이 전장의 지형입니다. 정면 진입로가 하나, 그리고 측면에서 돌입할 수 있는 세 개의 길이 있습니다."
"제가 적이라면 정면에서 공격하기로 유명한 장군께서 자신의 적수임을 알고 있을 테고, 반드시 입구의 수비를 강화하면서 사람을 각각 측면 통로로 보내 장군의 배후로 돌아가 앞뒤로 협공하는 태세를 갖추게 할 겁니다."
"음, 당신 말은 일리가 있어. 그러니까 내가 팀을 분산시켜서 사람을 나눠 통로를 공격해야 한다는 거야?"
"아니요, 아니요. 삼류 전술가만이 큰 변화를 추구하여 적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을 전술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똑똑하고 잔꾀가 있는 사람만이 모든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는 건 옳은 말이 아닙니다. 사실 한 사람이 일을 하면 반드시 그의 흔적을 남기는 법이지요."
"못 알아듣겠어."
"간단합니다. 분산 공격을 제안해도 괜찮겠습니까?"
"싫어, 너무 지루해."
"바로 그겁니다. 제 조언은 단지 당신이 가능한 위기를 알아차리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리더로서 당신은 자신이 직면할 모든 위험을 알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해럴드 군의관, 내가 정면 돌파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쉽습니다. 당신은 단지 몇 사람을 나눠서 절벽에 매복시키고, 상대방의 부대가 당신의 등뒤에 도착해 기습을 하려고 할 때 절벽에서 방해물을 던져 부대와의 연락을 끊으면 됩니다. 그러면 상대방의 협공은 자연히 풀리겠지요."
"당신의 퇴로는 막히겠지만, 상대가 사람을 보내 매복 공격을 했으니 그들의 본대는 반드시 당신의 부대보다 못할 겁니다. 당신이 상대의 기습대가 돌아가기 전에 상대방을 섬멸할 수 있다면 승리는 당신의 손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게 맞는 것 같네. 당신 말대로 할래. 해럴드, 당신은 의사 아니야? 이런 걸 어디서 배운 거야?"
"장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예전에 몇 사람을 데리고 전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이런 일들을 고려하는 게 의사가 되는 것보다 재미가 없더군요."
"그래? 난 전쟁이 재밌어. 다른 애들도 다 좋아해."
"하하하, 만약 이 대륙의 전쟁이 모두 이토록 사랑스러웠다면 저도 좋아했을 겁니다. 아무쪼록 머틀 대장군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해럴드는 왜 머틀이 데려온 그 전쟁 놀이 좋아하는 애들이랑 그렇게 잘 어울리는 거야?!

 

 

파일 자료 4

예? 제가 말할 차례입니까?
잠깐, 무슨 말을 해야 하지요?
아, 그래. 각자 자기 이야기 하나씩 합시다. 에이, 박사님. 절 그런 기대의 눈빛으로 보지 마세요. 다들 제가 식견이 넓다고 하지만 당신의 파란만장한 경험에 비하면 저는 정말 부끄러울 수준입니다.
아니, 이런 좋은 술을 내놓다니요? 예, 좋습니다. 이 비장의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겠군요!
젊었을 적, 저는 스스로의 사명을 굳게 믿었습니다. 제가 빅토리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믿었어요. 이 다리를 잃을 때까지, 저는 숭고한 목표를 위해 싸웠습니다.
이 이야기에 그렇게 특별할 건 없습니다. 저는 전장에서 부주의로 지뢰를 밟았고, 한쪽 다리가 날아가 몇 달 내내 병상에 누워 있다가 의족을 갈아 끼우고 전선에 돌아왔습니다. 병사로서 몸에 뭔가를 달고 있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저는 그 몇 달 동안 제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거의 말하지 않았지요.
의료용 텐트 안에 꼭두각시처럼 누워있을 때 동료들이 하나둘 신음하며 들어오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들 중 누군가는 회복되었고, 누군가는 신음하며 바깥으로 실려 나갔고, 누군가는 흰 천으로 덮였습니다.
그때 처음 깨달았습니다. 영광이 빛나는 허울을 거두면 남는 것은 병사들의 비명과 힘없이 축 늘어진 두 손뿐이라는 것을요.
그게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전쟁에 조금 싫증이 난 이유입니다.
……여기까지 얘기했는데, 좀 더 말하게 해주십시오. 박사님.
오늘까지도, 저는 제가 처음 사교장에 들어갔을 때 그 눈동자들이 제게 던진 의아한 시선을 기억합니다. 그건 그 어떤 칼날보다도 날카로워서 제 몸을 꿰뚫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저는 억지로 들어갔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영광이지만, 그건 개인의 선택이어야만 합니다. 아무도 쫓겨나 죽으려고 태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이 나이에 제가 동분서주하는 건, 저와 함께 평생 행복을 누리지 못한 이 불운한 녀석들에게 퇴로를 찾아주고 저 스스로를 합리화하려는 것뿐입니다.
하하, 그런 표정 짓지 마세요. 로도스 아일랜드가 팔도 다리도 없는 이 오래된 병인들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게다가, 당신 어깨에 얹힌 짐은 저보다 적지도 않지요. 우리 중 누가 누구를 동정해야 할는지요, 하하.
하지만 박사님, 어쨌든 마지막으로, 굴러온 사람으로서 제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조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잘 수 있지요. 친인척과 친구 몇 명, 좋은 술 두 잔,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사실 없을 겁니다. 
자, 건배합시다. 우린 내일의 태양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승진 기록

맙소사, 박사님. 저희가 만난 지 얼마나 됐는데 설마 아직도 제가 뼛속까지 귀족이라고 믿는 겁니까? 냉장고에서 막 꺼낸 술보다 더 실망입니다.
당신은 이 병들이 잡다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십니까? 아, 맞습니다, 박사님. 만약 술을 많이 마셔서 집에 돌아갔을 때 부인의 불같은 화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면, 적절한 향수나 가글이 필요할 겁니다. 숙취에서 깨어나면 얼굴은 창백하고 머리는 맑지 않지만, 중요한 파티에 갈 땐 화장이 필수지요.
물론 다른 귀족들이 가르쳐 준 겁니다. 막상 사교계에 발을 들여놓고 보니 옷차림 번지르르한 사람들이야말로 욕설이 난무하는 저희 부하들보다 고귀하지 않을 수도 있더군요.
자, 박사님, 앉으세요. 제가 이것들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향수, 아, 부인에게서 제 목숨을 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시스턴트 임명 | 일의 요령을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사무 작업의 번잡함을 아셨다면, 유능한 부관을 키우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아, 기다려 주십시오, 박사님. 제 뜻은 저를 부관으로 키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화 1 | 이야, 하하. 로도스의 젊은이들은 제법 봐줄 만한 데가 있군요. 솜씨가 좋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마실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을 줄이야. 하지만 역시 아직 새파랗게 젊어. 병사는 거짓으로 선다는 것, 이쪽이 술에 물을 섞고 있다는 걸 눈치조차 못 챌 줄이야, 하하하하! 쿨럭, 쿨럭쿨럭. 하아, 머리가…… 박사님, 미안하지만, 숙취해소제를 찾아다 주지 않겠나?
대화 2 | 이런이런, 헬라그 장군의 양녀 분께서는 실로 대단하군요. 기회가 되면, 부디 저희 딸과 만나뵙게 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럴리가요. 딸은 조금 비뚤어져 있지만, 제가 하는 말은 잘 들어준다고요. 어라, 박사님. 손에 들고 계신 것은? 뭐라고요?! 딸에게 보낸 편지가 수신인 불명으로 반송됐다고?!
대화 3 | 착하지, 착하지. 아무것도 무서워할 필요 없어. 좀 더 힘을 줘서……! 박사님, 그렇습니다, 그대로 이 아이의 목을 쓰다듬고 있어 주세요. 가볍고 부드럽게, 자신의 힘이 되어주려는 거라고, 사랑받고 있다고 알 수 있을 만한 손길로 부탁드렸습니다……! 착한 아이다, 조금만 더 버티자……! 좋아, 보이기 시작했어! 오오, 태어났다! 건강한 수컷이다!


1차 정예화 후 대화 | 윌! 찰스! 이상하군, 어디로 갔지? 뭐라고, 이 나를 두고 모두와 주량 승부를 하고 있다고?! ……하아, 뭐, 됐나. 가끔은 좋을 대로 하게 두죠. 그 두 사람은 오래도록 절 따라주었습니다만, 얻은 것이라고 해봐야 제 손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을 상처에 병뿐. 기분 전환 정도는 자유롭게 하게 두지 않는 건 너무한 일이니까요.
2차 정예화 후 대화 | 전쟁에 대해 말해달라? ……하하, 좀 봐주십시오. 귀하와는 다른 어떤 이야기로도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을 텐데, 그런 불모한 것으로 시간을 버려서 어쩌겠습니까. 이미 질려버렸습니다. 전쟁으로 밴 냄새는 얼마나 옷을 갈아 입어도 사라지지 않는 것. 하하, 알아주셨다면 화제를 바꿔볼까요.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이런저런 땅을 밟으며 미식을 충분히 즐긴 몸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음식의 본질적인 맛은 현지의 사람들과 뒤섞여 먹어야말로 맛볼 수 있는 것. 이 치즈 퐁듀도 그렇지. 내게 여행의 가이드 역을 맡기고 싶다고? 하하! 물론, 좋습니다. 그런 사랑스러운 부탁을 들어드릴 수 있는 것은 바라마지 못할 정도로 즐거운 일입니다.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한눈에 이것이 가울산 파이프라는 것을 알아보실 줄이야, 역시 박식하신 분. 이건 사황 전쟁에서 제 아버지의 상관이 손에 넣은 전리품이랍니다. 이후에는 기념으로서 아버지께서 가지셨다가, 마지막에는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전장을 몇 년이고 전전해온 탓에, 잡는 곳이 조금 흠져버렸지요. 제, 이 다리처럼 말입니다.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쉿, 그 정도로, 닥터. 내가 빅토리아의 군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도록. 친밀감을 갖고 대하거나, 신뢰해주시는 것까지는 괜찮습니다만, 제 앞에서 무방비한 말씨를 보이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의 일이 생기면, 이렇게 재지 않아도 되는 담소조차 나눌 수 없게 될 테니까요. 그 정도로 슬픈 일이라면, 이 늙은 몸. 버틸 수가 없을 겁니다. 


방치 | 젊을 적부터 건강에 신경 쓰지 않으면, 나이 들어서 후회할 일이 생길 겁니다?


오퍼레이터 입사 | 드디어 변방에라도 배속되는 줄 알았더니…… 이럴 때엔, 나라에게 대접을 잘 받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아, 이런 실례. 귀하가 제 미래의 장관이 되실 분이겠군요. 평범한 일개 군의관이지만 신세를 좀 지겠습니다.


작전기록 학습 | 이 힘을 최대한으로 살린 작전법, 과연. 깨닫는 바가 있군요.


1차 정예화 (승진) | 이 의술이 인정받았다는 것이겠지요? 이거야 이거야, 술자리들보다도 각별히 기쁜 일이 되겠군요.

2차 정예화 (승진) | 이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니, 고향으로 돌아가 진료소를 열어도 아무도 불만을 갖지 않겠어. 좋은 일은 마다치 말라는 말도 있고, 내일 빠르게 떠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후후, 농담입니다. 제게 있어, 이 이상으로 은거할 곳은 없으니 말입니다. 


팀 배치 | 이런 늙은이까지 불려나올 줄이야, 어디 양지에서 볕이라도 즐기실 생각인지?
팀장 임명 | 제군, 과도한 긴장은 불필요합니다. 잘 싸워서 살아남으면 그걸로 된 겁니다. 잘 아셨지요?


작전 출발 | 제군, 즐거운 일이라도 생각합시다. 예를 들면, 임무 후에 무엇을 받을까 같은 것.

작전 개시 | 젊은 신사 숙녀 분들! 손님께는 예를 다하여 대할 수 있도록. 


오퍼레이터 선택 1 | 전 이곳에.
오퍼레이터 선택 2 | 전술은 책정이 끝났겠지요.


배치 1 | 역시 이렇게 됩니까.
배치 2 | 좋은 풍경이군요. 싸울 필요가 없었다면 사양 않고 즐겼을 것을.


작전 중 1 | 정렬! 나의 명에 따르라!

작전 중 2 | 병사 되는 자여! 전장에 선 이상 기죽지 마라! 
작전 중 3 | 치료가 필요한 자는 물러나라. 이외는 나아가라!
작전 중 4 | 한 번만 말하겠다. 제일로 여겨야 할 것은, 생환하는 것! 이후의 책임은 내가 진다.


고난이도 작전 종료 | 놀랍습니다. 그러니 이의는 없습니다만, 폭력적인 싸움, 연기도 아닌 분쟁 따위는 무익할 뿐! 화기애애한 게 최고랍니다.
3★ 작전 종료 | 아무래도 의술을 갈고닦을 기회는 놓쳐버린 것 같군요. 이것 참 기쁜 유감이다. 
비 3★ 작전 종료 |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하하하! 그런, 설마.
작전 실패 | 스스로의 실패를 용기 있게 받아들이는 것도 일종의 미덕입니다. 


시설에 배치 | 호오, 대단히 독특한 센스를 갖고 계시군요, 박사님. 
터치 | 흐음? 이 스틱을 조용히 슬쩍할 생각이셨나요?
신뢰도 터치 | 저와 산책은 어떠십니까?

 

인사 | 이거야, 박사님을 만나 뵙게 될 줄이야. 오늘은 분명히 좋은 하루가 되겠지요.